손님을 접대하는 공간이자 온 가족의 휴식장소이기도 한 거실은 집안 분위기 전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집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거실, 어떻게 인테리어하는 것이 좋을까? 산만하고 지저분한 거실을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리모델링 노하우를 살펴봤다.
Before
정리되지 않은 산만한 거실 인테리어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비좁은 소파로 인해 매트리스를 소파 대용으로 쓰고 있어 인테리어는 더욱 지저분해 보였다. 또한 거실 벽면을 따라 위치한 매트리스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소파를 옆으로 밀려나게 만들어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불안정해 보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거실 벽면을 채우고 있는 커다란 책장 역시 답답하고 어수선한 느낌을 준다. 책장 옆에 큰 사이즈의 책상과 낮은 서랍장 등 가구들을 나열해 작업공간을 만들었지만, 비좁고 불편한 느낌을 주는 모습이다.
After
#안정된 휴식공간 연출하는 소파+러그
고급스러운 소재와 깊이 있는 컬러의 소파를 거실에 배치해 안정감을 줬으며, 소파 밑에 러그를 깔아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거실 공간의 크기가 작거나 천장이 낮다면 슬림형 소파를 택하는 것이 좋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형 소파는 안락한 착석 공간을 제공하면서 거실이 꽉 차거나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준다.
소파 옆 자투리 공간에 사이드 테이블을 두면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더불어 사이드 테이블 위에 플로어 램프 등 간접조명을 배치하면 카페처럼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벽면활용으로 인테리어 지수 업!
소파 위 벽면 공간에 벽 선반을 설치하면 인테리어 지수가 업그레이드 된다. 벽 선반 위에는 다양한 크기의 액자나 가족사진을 배치해 멋스러우면서도 정감 있는 느낌을 완성해보자. 선반 위에 간접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아늑하고 품격 있는 거실을 연출할 수 있는 팁이다.
자료협조: 한샘블로그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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