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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주방-거실, ‘셀프인테리어’로 변화주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2 19:21

수정 2014.10.24 23:54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컬러와 소품에 주목해보자. 작은 변화만으로도 화사하고 산뜻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셀프인테리어 노하우를 디쟈트와 한샘 블로그에서 찾아봤다.

#페인팅과 타일로 분위기 체인지! '욕실'

욕실-주방-거실, ‘셀프인테리어’로 변화주기



낡고 오래된 화장실을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페인팅에 도전해보자.

먼저 세제를 이용해 화장실 타일에 붙은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한 후 마른 걸레로 물기를 제거한다. 그 후 욕실 전용 페인트를 이용해 욕실 전체 벽면이나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부분에 발라준다.

페인팅 대신 타일을 이용해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다. 타일을 이용한 인테리어는 입체감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타일에 남아있는 물때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물기를 없애준다. 그 후 타일본드를 바르고 새로운 타일을 붙여주면 타일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Tip. 타일마다 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바닥용 타일과 벽면용 타일은 분리해 사용하도록 한다. 타일본드 역시 벽면용과 바닥용이 구분돼 있으므로 구입 시 주의해야 한다.

#아이템을 활용한 '주방 인테리어'

욕실-주방-거실, ‘셀프인테리어’로 변화주기



늘 똑같은 주방이 지겹다면 그릇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추천한다. 컬러풀한 그릇들은 일정하게 쌓아올리는 것만으로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그러나 화려한 그릇들만 모아놓을 경우 자칫 산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므로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과 믹스매치한다. 미니멀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작은 술잔들을 일렬로 놓아 인테리어 하면 된다.

자유로운 느낌을 살린 주방을 연출하고 싶다면 선반을 달아보자. 모노톤에서부터 화려한 컬러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선반을 설치해 주방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 선반 위에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아이템들을 배치해 아기자기하고 산뜻한 느낌을 살리면 된다.

#'거실', 조명과 컬러 바꾸기

욕실-주방-거실, ‘셀프인테리어’로 변화주기



조명은 거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기존의 무드에서 벗어나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조명에 변화를 주자. 플로어 스탠드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준다. 높이가 낮은 플로어 스탠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는데 적합하고, 높은 플로어 스탠드는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파의 컬러를 바꾸는 것도 분위기 전환에 효과적이다. 가구나 벽면 컬러 등과 잘 어울리는 색감의 천을 골라 소파에 씌우면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거실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패턴이 있는 패브릭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집안 전체에 활기를 주고 싶다면 계절감을 고려한 소재를 선택하면 된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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