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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비(박진만), 다이어트 환상에 빠진 이들 위한 건강FM 비법 소개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16:27

수정 2014.10.24 21:01

블랙비(박진만), 다이어트 환상에 빠진 이들 위한 건강FM 비법 소개

건강 칼럼니스트 박진만 <블랙비의 건강 FM> 출간

누구나 한 번쯤 방송 매체나 언론을 통해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정보를 접하고 실행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대만큼 살이 빠지지 않아 실망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러한 현상은 왜 자꾸 반복되는 것일까?

건강 칼럼니스트 ‘박진만’은 21일 출간한 자신의 저서 <블랙비의 건강 FM>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다이어트 방법을 고수하라고 말한다. 그는 “언론과 유명 트레이너, 유명 연예인들이 대중을 상대로 현실성이 없는 운동법, 다이어트 방법의 상업적 접근을 이젠 멈추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수많은 매체에 등장하는 손쉬운 다이어트 방법, 운동법은 상술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한 상처는 고스란히 대중들에게 갈 것이고, 갈급한 심정으로 유명인이 광고하는 제품을 산 대중은 또 한 번의 상처와 금전적인 손해를 입게 된다는 게 박진만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박진만은 우선 ‘환상에서 깨어나라’고 조언한다.

“한 달에 10㎏? 그럴 리 없다. 이렇게 빠진 것은 살이 아니라 젊음과 건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며 ‘단순한 진리’를 강조하고 있다.

박진만에 의하면 ‘당신도 이제 S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처럼 몸은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반응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몸짱’은 몸매를 유지하고 만들기 위해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므로 결코 간단한 운동법만으로는 ‘몸짱’이 될 수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선 ‘밥상과 운동’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이 책은 조언한다. 칼로리와 영양소의 조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순서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체 역학 원리와 체질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렇게 하루하루 ‘건강한 습관’이라는 탑을 쌓다 보면 건강한 몸매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편 저자인 박진만은 영국 PGA 골프 휘트니스 마스터 트레이너 자격을 갖고 있으며,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 활약 중인 건강 칼럼니스트이자 다이어트 전문가다.

<블랙비의 건강 FM>은 대형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서출판 ‘맑은 샘’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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