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복 입으면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 현충사 무료입장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0 08:00

수정 2013.02.09 11:22

문화재청은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2. 10.) 하루 동안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고, 설 연휴 기간(2. 9.~11.) 중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 중 경복궁 함화당(咸和堂)과 집경당(緝敬堂)에서는 '궁궐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창덕궁 낙선재(樂善齋)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오후 2~4시) '세배 드리기 및 전통 차 마시기 행사'가 열리고, 직원들이 채취한 매실로 담근 차를 마실 수 있다.

또 덕수궁 함녕전(咸寧殿)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세배 드리기 행사'가 있다.


종묘 하연지(下蓮地)와 향대청(香大廳)에서는 10일 '세찬(歲饌) 나누기 및 덕담 써주기 행사'가 개최되고, 관람객 중에서 한복 착용자와 2세대 이상이 함께 방문한 가족은 선착순으로 한과를 나누어주고 덕담도 써준다.

이외에도 설 연휴 기간 중 융릉(경기 화성), 동구릉(경기 구리), 광릉(경기 남양주), 홍유릉(경기 남양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설 연휴 기간(2.9.~11./3일간) 중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에 무료입장(창덕궁 후원 제외)이 가능하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한복 입으면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 현충사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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