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ON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온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미래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회와 할리우드 멘토 세미나, 글로벌 수출 실무 워크숍, 중국 투자 설명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메모리즈' 같은 작품을 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모리모토 고지와 미국 시각·특수효과 업계를 대표하는 VES의 제프 오쿤 의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특수효과 전문가인 크레이그 린 감독,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 일본 대형 애니메이션 업체 도에이의 기노시타 히로유키 이사 등이 참가하는 강연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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