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e북 단말기 '샘(sam·사진)'은 휴가철 짐을 줄이고 싶은 알뜰 독서족들에게 요긴하다. 최대 3000권까지 저장 가능한 단말기는 한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연속 67권, 2만 페이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교보문고는 독자의 독서 습관을 고려해 여러 가격대의 회원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 이름도 '샘'이다. '지혜와 지식의 샘'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월 9900원부터 3만45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 서비스를 통해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독자부터 다독가, 열독가에 이르기까지 전 독서층을 아우른다.
독자들은 가입한 서비스 종류에 따라 매달 3권, 5권, 7권, 12권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서비스는 e북 단말기 이외에도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호환이 가능한 N스크린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자녀와 온가족이 다함께 휴가 기간 책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는 자기계발, 경제경영, 소설, 여행서, 세계문학전집 등 다양하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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