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교통 사망사고 자숙..연말까지 ‘활동 전면 중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5 11:11

수정 2011.06.25 11:11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속죄 의미로 연말까지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 24일 경찰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열린 대성 사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가 선행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대성이 전방주시를 태만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사고로 현 씨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대성측은 서울 양화대교에서 일어난 교통사망사고에 자신이 책임이 있다는 경찰 부검 결과를 받아들이고 적어도 연말까지는 공식 활동 없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측은 “현재 5월 말 일본 콘서트를 마친 후 대성을 포함한 빅뱅 멤버들은 특별한 일정없이 쉬고 있다”며 “당분간 콘서트나 음반 등의 중요한 스케줄도 없어 대성의 활동 중단이 팀의 향후 행보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5일 서울 논현동 한 행사장에서 열리는 빅뱅 미니콘서트등 행사는 이미 일정이 잡혀 있던 터라 하는 수 없이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고 대성을 제외한 네 명만이 무대에 서기로 했다고.

이번 사고로 인해 대성은 운전면허가 취소되며 사망자가 발생했기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대성이 사망한 현 모씨의 유족과의 합의를 통해 합의서를 제출한다면 감형될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대성은 교통사고 이후 한동안 말을 잃고 침울한 표정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얼마 전부터는 다니던 교회에 다시 나가 기도를 하고 담임목사와의 상담을 통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min0930@starnnews.com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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