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코리안 아트쇼 2012'가 오는 8~11일 현대미술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쇼에는 금산갤러리, 박영덕화랑, 표갤러리 등 국내 14개 화랑이 참여해 국내 작가 100여명의 작품 2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올해 행사에는 김종학·박서보·이강소·이두식 등 원로작가부터 신진작가들의 최신작까지 다양한 미술 콘텐츠가 포함됐다. 또 서영석·신형섭·안옥현·유혜리·윤희섭·홍범·황창하 등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가 7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K-Artists in New York'을 따로 마련해 '미술 한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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