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서비스 굿타임위드미와 두잇서베이가 남녀 318명에게 '화이트데이 고백, 다른 날에 비해 고백을 쉽게 받아 줄 것 같나요?'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 전체 여성의 48.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중 17.2%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남성들에겐 이번 화이트데이가 여성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남성은 '화이트데이를 이용한 고백 성공확률이 높을 것 같은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42.3%로 여성보다 낮게 나타났다.
화이트데이 커플들의 데이트 계획은 '계획 없음'이 36.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특별한 식사'(28.5%), '문화생활'(20.6%)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커플들은 의외로 별다른 이벤트를 하지 않고 있었다.
솔로들의 화이트데이 계획은 36.3%가 '일에 집중한다'고 답했고 32.5%는 '집에서 휴식'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및 새로운 만남에 대한 응답은 2.5% 밖에 되지 않았다. 즉 솔로들에게 화이트데이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에 불과한 것.
한편 화이트데이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응답은 29.4%로 나타났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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