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장샤오강.. 서울옥션 홍콩경매 작품 전시회
기사입력 2012-11-05 18:07기사수정 2012-11-05 18:23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6일자 신문 28면에 게재되었습니다.>

이우환 '점으로부터'
▲이우환 '점으로부터'

서울옥션(대표 이학준)이 제10회 홍콩 경매에 내놓을 작품들을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오는 26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경매에는 장샤오강, 쩡판즈 등 중국 현대미술 대표작을 비롯해 이우환, 전광영, 이동기, 정해윤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과 데미안 허스트, 앤디 워홀 등 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총망라됐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장샤오강의 '대가족'. 혼란스러운 중국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장샤오강의 '대가족' 시리즈는 세계 경매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인기작품으로 '혈연:대가족 1호'가 지난해 홍콩에서 6562만홍콩달러(약 9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중국 현대미술 작품으로는 이 밖에도 쩡판즈의 '남자 초상'과 '두 남자', 자오춘야의 '녹색 개', 천롄칭의 '분노의 청년', 양샤오빈의 '무제' 등이 출품된다.

장샤오강 '대가족'
▲장샤오강 '대가족'

추정가 20억원에 이르는 이우환의 '점으로부터'(1977년작)는 한국 작가 해외경매 최고가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작가의 해외 경매 최고가 기록은 뉴욕 크리스티가 거래한 박수근의 '나무와 세 여인'으로 지난 9월 198만6500달러(약 22억4000만원)에 팔렸다. 한국작가 작품으로는 이 밖에도 전광영의 '집합', 정해윤의 '무제', 이동기의 '하늘을 나는 아토마우스' 등이 나온다. (02)395-0330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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