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선사녀 1위, ‘스승사랑 독차지.. 김태희 제쳐’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14 14:41

수정 2013.05.14 14:41

수지가 선사녀 여자 스타 1위에 선정됐다.

14일 인터넷강의그룹 세븐에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425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창시절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을 것 같은 女 스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수지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수지 선사녀 1위에 대해 설문조사 실시 관계자는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의 아련한 첫사랑 과거 서연 역으로 출연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뒤 남성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약 22건의 광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최근 추정 매출 '100억 소녀'에 등극했다. 이러한 대세적 이미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지에 이어 배우 김태희가 38%로 선사녀 순위 2위에 올랐다.


김태희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지난 2011년 모 방송에서 중 3 담임선생님 황경환 씨는 24년째 근무하면서 1, 2, 3학년 전체과목에서 백점 나오는 애는 처음 봤다며 생활기록부를 보면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으며, 고 3 담임선생님 김우철 씨는 정말로 예쁘게 보이는 학생은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인데 김태희는 아주 반듯한 자세로 수업 자세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런 완벽한 이미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는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검객 소녀 담여울 역을 맡아 최강치 역의 이승기와 함께 가슴 아픈 로맨스를 그리고 있고, 김태희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장옥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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