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30)과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26)이 열애 중이다.
26일 오전 한 매체는 오종혁과 소연이 지난 2010년 12월28일 교제를 시작, 3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종혁과 소연이 지난 23일 1000일을 기념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 현장 사진 등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소연이 어렸을 때부터 클릭비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0년 방송 녹화를 통해 처음 만나 3년 간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2011년에 오종혁이 입대한 상황에서도 만남을 이어와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입대 전부터 사귄 남자 친구 오종혁을 위해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 않았다. 이처럼 소연이 힘들어 하는 오종혁에게 버팀목이 됐다면 오종혁은 든든한 지원군으로 소연과 티아라를 응원했다.
한 때 '화영 왕따사건'으로 소연이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오종혁은 군대에 있으면서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000일이 넘게 잘 만나고 있다. 오종혁씨가 군대 가 있는 동안에도 소연씨가 기다렸고, 지금도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 등 추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 이야기는 오가는 게 없다"고 전했다.
오종혁의 소속사 측도 "연인 관계가 맞다.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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