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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호골 폭발' 함부르크, 마인츠에 1-0 승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8 01:37

수정 2012.11.18 01:37



‘슈퍼 탤런트’ 손흥민(20,함부르크)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마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함부르크는 마인츠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7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3경기 만에 다시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함부르크는 승점 17점(5승2무5패)을 기록,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마르첼 얀센 대신 데니스 아오고를 투입시키며 전술의 변화를 꾀한 함부르크가 후반 18분 손흥민의 골로 앞서 나갔다.

막시밀리안 바이스터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수비수 두 명을 그대로 통과한 뒤 손흥민의 발에 연결됐다.
이를 놓치지 않고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마인츠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함부르크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결국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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