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교로 복무 중인 이상화의 남자 친구 이상엽(26) 중위가 휴가를 내고 소치를 방문해 여자친구를 응원하고 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이 중위는 현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이 중위는 부대장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난 주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위는 12일 치러진 500m 경기 때까지 이상화를 만나지 않고 먼발치에서 응원을 보냈다. 이상화와 이 중위는 경기 후 잠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이 중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지 않았다.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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