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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모스크바 ‘새집’ 열쇠 받는다.

뉴스1

입력 2014.04.16 08:47

수정 2014.10.28 07:41

안현수, 모스크바 ‘새집’ 열쇠 받는다.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수도 모스크바에도 새집을 얻게 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 연방시의 ‘힘키 자치구’는 “모스크바 연방시 정부의 올레그 졸로보프(53) 체육·관광·청소년부 장관이 16일 힘키 자치구 ‘스포츠·교육 클러스터’에 속한 ‘노보고르스크 올림픽 마을’의 집 열쇠를 올림픽 6회 챔피언 빅토르 안에게 성대하게 전달할 것이다”고 알렸다.

‘힘키 자치구’는 이번 집 열쇠 전달이 “올림픽 후에 반복적으로 언급됐던 선수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의 차원”이자 “뛰어난 유명 스포츠 선수들에게 대규모의 기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노보고르스크 올림픽 마을’에는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컬링 등 러시아 국가대표팀 빙상훈련장이 있다.
현재 안현수가 거주하는 ‘호스텔’의 주소지도 노보고르스크다.


15일 러시아 경제방송 ‘BFM’은 안현수가 수년째 사는 노보고르스크의 ‘호스텔’이 자신의 명의가 아닌 ‘임대’라고 전했다.


지난 7일 러시아 주간지 ‘소베세드니크’는 안현수가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노보고르스크가 나의 집이다”고 말했으며 알렉세이 크랍초프(51) 러시아빙상연맹 회장도 “빅토르 안은 훈련장과 가까운 노보고르스크에 살면서 대회를 준비하기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강대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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