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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국내 프로축구 선수 연봉 1위…외국인 1위는 몰리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0:44

수정 2014.10.28 06:56



이동국(전북)과 몰리나(서울)가 2014년 K리그 국내-외국인 최고 연봉자로 알려졌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년 K리그 22개(클래식 12개, 챌린지 10개) 구단의 선수 현황과 20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안산 제외) 선수 기본급 및 각종 수당(승리수당, 출전수당, 성과급 등 기타수당. 이상 추정치)을 더한 연봉을 산출해 발표했다. 수당 중 승리수당의 승률은 지난 3년(2011~2013)간 팀별 승점 대비 승률을 근거로 산출했다.

총 12개 구단이 뛰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은 4월 7일 등록 기준으로 국내 기존선수 304명과 신인선수 86명, 외국인선수 36명을 포함해 총 426명이 등록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국내 기존선수 227명, 신인선수 81명, 외국인선수 15명을 포함해 총 323명이 등록했다.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상주 제외)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754억 6,2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1억 9,300만원으로 밝혀졌다.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576억 8,700만원, 1인당 평균 1억 6,300만원이다.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총 14팀의 국내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올해보다 1,700만원 적은 1억 4,600만원으로, 강원, 대구, 대전 3팀이 챌린지로 강등됨에 따라 올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77억 7,500만원, 1인당 4억 9,400만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1인당 평균 3억 3,7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수원 2억 9,000만원, 울산 2억 3,300만원, 서울 2억 1,400만원 순이다.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3위에는 11억 1,400만원의 이동국(전북)과 10억 7,000만원의 김신욱(울산), 8억 3,200만원의 김두현(수원)이 올랐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몰리나(서울)로 13억 2,400만원이며, 이어서 레오나르도(전북) 11억 8,500만원, 제파로프(성남) 11억 1,600만원 순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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