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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투헬 감독 “구자철, 도르트문트전 출전 고려”

뉴스1

입력 2014.04.18 11:09

수정 2014.10.28 06:22

[해외축구] 투헬 감독 “구자철, 도르트문트전 출전 고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5)이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밝힌 가운데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19일 열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구자철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한국어판 공식 홈페이지는 17일 “구자철의 컨디션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투헬 감독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투헬 감독은 “구자철은 트레이닝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컨디션, 폼 모두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이번 경기에는 유누스 말리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구자철은 전방 모든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이번 경기에 유누스 말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그리고 바로 뒤에서 구자철이 플레이 메이커 롤을 수행하는 포메이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글에 따르면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주호(27)의 경기 출전은 아직 이른 상태라고 밝혀 이번 경기 역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는 19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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