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PGA] 최경주, ‘RBC 헤리티지’ 2라운드 단독 선두

뉴스1

입력 2014.04.19 11:09

수정 2014.10.28 06:03

[PGA] 최경주, ‘RBC 헤리티지’ 2라운드 단독 선두


‘탱크’ 최경주(44·SK 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는 5언더파 137타다.

최경주는 경기 전·후반을 각각 버디 3개, 보기 1개를 치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날 공동 20위였던 최경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19계단 뛰어올라 향후 경기 전망을 밝혔다. 다만 이날 폭우로 전체 선수 중 60여명의 경기가 마무리되지 못했기에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있다.


단독 2위에 있는 로버트 알랜비(호주)를 포함해 공동 3위 그룹과 공동 8위 그룹의 선수들의 경기가 중단된 상황이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7·한국명 이희상)와 존 허(24·한국명 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경기를 마치지 못했으나 각각 공동 16위,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인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96위에 떨어져 컷 탈락했다.


우천 중단된 2라운드 경기는 19일 밤 9시 속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