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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올시즌 부진 털고 첫 승 올리나?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15:49

수정 2014.10.28 06:01

▲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제공
▲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제공

부진의 늪에 빠진 두 토종 베테랑 투수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두산은 노경은, 롯데는 송승준이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송승준은 3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또한 7.11로 부진하다. 아직까지 퀄리티스타트는 없고,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팀이 패해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구겼다.

송승준은 올시즌 출루허용이 잦다는 것이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안타율은 3할5푼2리며, 매 경기 볼넷 2개 이상을 내주고 있다. 전날 롯데 타선이 13점을 얻은 상승세로 선발 송승준의 어깨를 가볍게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노경은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5.74로 부진하다.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하지 못해 토종 선발투수의 자존심도 상처를 입었다.

전날 두산은 7대 13으로 크게 패했다. 게다가 기록원과 심판의 실수로 인한 석연찮은 패배이기에 팀 분위기 또한 가라앉아 있다.
노경은은 팀이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호투해야할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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