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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효주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차지...우승상금은 얼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09:37

수정 2014.09.15 09:37

19세 김효주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차지...우승상금은 얼마?



19세 김효주 우승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15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카리 웹(호주·10언더파 274타)을 1타차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가 회원 자격 없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신지애(26),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에 이어 통산 3번재 기록이다.

김효주는 17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 18번홀(파4)에서 4.5m짜리 버디를 낚아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운드는 한국 선수들의 경연장이었다.
장하나와 허미정이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27·SK텔레콤)도 8언더파 276타로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김효주는 LPGA 투어 생애 첫승과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상금은 48만 7500 달러(약 5억417만원)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어제 정말 짜릿한 승부였다", "19세 김효주 우승, 19세라던데 박세리 생각나더라", "김효주 우승, 정말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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