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사나이' 아담 스콧(호주)이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 1위에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 50인(남 30명, 여 20명)의 명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우리는 스릴, 흥분, 열정을 위해 스포츠를 관람 한다"면서도 "하지만 사실 스포츠의 섹스어필 또한 우리가 어떤 선수와 팀을 응원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가 밝힌 선수 선정 기준은 복근, 미소, 눈, 머리칼, 가슴근육, 이두박근과 같은 신체 조건 및 댄스 감각, 패션 감각, 그리고 유머 감각 등 이었다.
이번 순위에서 1위를 한 아담 스콧에 대해 매체는 "스콧은 꿈처럼 멋있는 사람이며 매우 훌륭한 골퍼다. 2013년 주요한 골프대회(PGA 그랜드슬램 오브 골프,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글레이스)에서 우승하기도 했으며 그의 미소는 모든 사람의 심장을 녹아내리게 할 만큼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아담 스콧에 이어 미국 육상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미국 봅슬레이 팀에 소속되어 있는 롤로 존스(여)가 2위에 올랐다.
매체는 존스에 대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유머감각도 뛰어나다"며 "과거 트위터에 자신이 '처녀'라고 말해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체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 50명의 명단을 살펴본 결과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가 많은 종목은 남성의 경우 미식축구(9명), 여성의 경우 테니스(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스키(3명), 축구(2명) 등의 종목이 뒤를 이었고 남자는 야구(4명), 농구(4명) 등이 뒤따랐다.
이외에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위),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41위), 100m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30위)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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