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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13일까지 퓨처스리그 KT 위즈 4경기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0 12:29

수정 2014.06.10 12:29



SPOTV가 퓨처스리그 중계로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SPOTV는 10일부터 12일까지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구장에서 진행되는 KT와 화성(넥센 2군)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3연전과 계속해서 수원에서 열리는 13일 KT와 두산의 경기를 매일 낮 12시50분부터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4경기 모두 해설은 동봉철 SPOTV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KT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머물고 내년부터는 1군 무대에 공식적으로 진출하게 될 제 10구단이다. LG, 경찰청, SK, 화성, 두산과 함께 북부리그를 구성하고 있는데, 현재 21승24패5무로 북부리그 4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구성돼가고 있는 팀이므로 경기력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KT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참고로 동일한 절차를 거쳤던 NC는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60승35패5무로 2위를 10경기차로 따돌리고 남부리그 우승과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KT가 주중 3연전을 통해 맞상대할 화성은 KT에 2.5경기차 뒤진 5위를, 주말에 맞붙을 두산은 KT에 4경기차 뒤진 최하위(6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6연전을 통해 착실히 승수를 쌓는다면 3위 SK와의 승차(1.5게임 차)를 줄이거나 뒤엎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KT는 화성에 3승2패로, 두산에는 2승1무로 앞서고 있어서 전망이 밝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화성이라는 구단은 넥센의 2군으로, 여러 문제로 2군 연습장 및 경기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던 넥센과 경기도 화성시가 경기장 제공 등을 조건으로 양해각서를 맺어 팀 명칭을 화성 히어로즈로 변경했다. 국내 유일하게 대기업 소속이 아닌 구단으로서, 네이밍 스폰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프로야구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넥센이 지자체와 야구단과 상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한편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선두인 LG는 승률 6할3푼4리로 현재까지 북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승차에서는 앞서지만 승률에서 1리 뒤진 경찰이 2위를 달리고 있다.
남부에서는 상무가 여전히 6할7푼5리의 고승률로 1위를 독주하며 전체 승률 1위를 LG로부터 탈환한 상태다.

퓨처스리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SPOTV는 IPTV 전문 채널로 KT 올레TV 채널 51번, SK BTV 채널 55번, LG U+TV 채널 5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다.
또한 IPTV 가입 고객이 아니어서 텔레비전으로 시청할 수 없는 야구팬들은 SPOTV의 유투브 채널(http://www.youtube.com/spotv)을 통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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