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항공.서울.외대등 6곳 항공특성화대학 선정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6 11:41

수정 2009.04.16 14:27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3년까지 항공우주인력 600명과 국제항공전문가 300명 등 총 900명의 항공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한국항공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서울대·한국항공대·한국외국어대 등 6개 대학을 항공특성화대학으로 선정,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항공우주기술인력분야 지원 대학은 서울대와 항공대를 비롯해 전북대,경상대 등이 선정됐고 국제항공전문가 지원대상 대학에는 인하대,한국외대,항공대 등이 뽑혔다.


국토부는 이들 대학에 2013년까지 총 80억원을 매칭방식으로 지원하고 각 대학은 정부 지원금의 25%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인력양성에 나서게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2학기부터 각 분야의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는 항공기 제작·인증·공항운영시스템 등을 담당하고 국제항공전문가 분야는 어학과 국제항공법,국제관계 등을 다룬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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