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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 열고 연혁과 미래비전 공유

이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5 16:35

수정 2014.11.03 11:09

세한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 열고 연혁과 미래비전 공유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가 9월 25일 충남 당진캠퍼스 공연장에서 ‘개교 20주년 및 당진캠퍼스 설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총장,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당진시의회의장, 김동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전남 및 충남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세한대학교가 걸어온 길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송태정 부총장의 학교 연혁보고, 김재원 미래전략기획단장의 당진캠퍼스 추진 경과보고, 이승훈 총장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각계 인사의 축사와 비전 선포식, 현관제막 등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이승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지난 20년 역사의 기록을 토대로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선택과 노력은 우리 대학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교육의 선도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세한대학교와 유니버셜과 WS 엔터테인먼트와의 MOU 체결이 각각 이어졌다. 학교와 양 기관은 발전과 상호교류를 통해 예비 뮤지션들이 보다 빨리 프로뮤지션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전통연희학과의 비나리/사물판굿/진도북춤, 음악학과의 살짜기 옵서예/새타령, 뮤지컬학과의 렌트/겨울나그네,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더해지면서 2부 행사의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충남 당진시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세한대학교는 2010년 교과부에 대학교 일부이전계획승인을 시작으로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 산86-8번지 일원 105,898㎡ 부지에 2011년 제1관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9,943㎡를 착공하고 금년 3월부터 예능계열 및 공학계열 학생 600명이 수업을 시작했다.

2015년까지 인문사회계열, 예능계열, 공학계열 등 약 2천500여명이 당진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에 제2관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12,850㎡를 착공하여 2014년 2월 완공 예정에 있으며, 이번 9월 기숙사 2인1실 180실을 착공하여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2015년까지 제3관, 운동장, 도서관, 도로망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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