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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신축교사 22일 준공식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9 10:50

수정 2013.08.09 10:50

사이버한국외대 신축교사
사이버한국외대 신축교사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정문 옆에 신축중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신설교사가 지난 2012년 2월 기공식을 열어 첫 삽을 뜬지 1년 7개월 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9일 사이버대한국외대는 오는 22일 준공식을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신축교사가 연면적 1만6476㎡(4984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완성된다고 밝혔다. 1층에는 400석 규모의 대강당과 라운지가, 2층에는 미디어갤러리홀과 전자도서관을, 3층에서 7층까지는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등이, 8층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와 학생자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축교사가 완공되면 학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학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중이다.

그동안 사이버한국외대가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내실을 공고히 하는 내향적 성장을 완성하였으며, 이번 신축교사 건립을 통하여 외형적 성장 역시 완성하게 된다.

2004년도에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이다.
2008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법 전환 최종 인가를 획득하였고, 2010년도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모바일 캠퍼스 구축하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강의를 듣고 출석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2012년도에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영어교육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최초의 온라인 TESOL대학원인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을 개원하였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8월 16일까지 201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글로벌경영학부 △미디어학부 7개 학부이다.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이수, 또는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평가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며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 등 100점 만점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사이버한국외대를 졸업할 시에는 고등교육법상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4년제 대학과 동등하게 대학원으로의 진학자격도 갖출 수 있다.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홈페이지(www.cufs.ac.kr) 혹은 전화(02-2173-2580)로 확인할 수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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