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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NLL 연평해전 영화 제작 후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9 17:35

수정 2014.11.06 01:16

최재호 무학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강민철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서 열린 영화 'NLL연평해전' 성공기원 바자에서 해군부인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강민철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서 열린 영화 'NLL연평해전' 성공기원 바자에서 해군부인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은 최재호 회장이 강민철 사장과 함께 최근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서 열린 '북방한계선(NLL) 연평해전' 영화 제작 성공기원 후원금 조성 바자를 찾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무학 계열사 ㈜무학주류상사에서 수입하는 버번위스키 '블랑톤' 1000만원 상당 제품을 자선바자에 기증했다.


최 회장은 "우리 장병들이 목숨 바쳐 바다를 지켜낸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해군장병 가족이 주관하는 이번 바자는 제2연평해전 참전자의 영웅담을 소재로 한 영화 'NLL 연평해전'의 제작을 지원하고자 지난 14일 서울 재경근무지원단을 시작으로 15일 계룡대, 17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바자를 개최했으며 오는 22일 부산 작전기지군항 부두에서 바자를 계속할 예정이다.


제2연평해전 11주년을 맞아 제작되고 있는 영화 'NLL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2002년 6월 29일 북한군의 서해 NLL 도발로 우리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하며 오는 10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 4월 진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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