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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포상 심사위원회장에 강지원씨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9 17:59

수정 2014.11.06 19:27

행정안전부는 9일 국민추천포상 심사위원회장에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역임한 강지원 변호사(사진)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8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해, 검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쳤다. 그 뒤 청소년보호위원장, 사회통합위원회 지역분과위원장을 거쳤다. 이어 현재 강지원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나눔플러스 총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심사위원회에 대한 위촉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은 17명 중 13명(76.5%)을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전체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계획과 포상심사 기준 및 방침 등을 논의했다.
지난 3월 7일 국민추천포상 접수 개시 후 한 달간 약 360건의 추천서가 접수됐으며, 현재 공적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실은 "포상 대상자는 6월 말∼7월 초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 3월 도입한 정부 포상 국민추천제는 봉사와 기부, 선행 등 사회 귀감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제도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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