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삼총사 중국 가요 시상식 나눠먹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6 08:24

수정 2014.10.28 07:42

SM엔터테인먼트 삼총사 중국 가요 시상식 나눠먹어



SM엔터테인먼트 삼총사가 중국에서 열린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5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완쓰다 중심(구 중국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슈퍼주니어-M은 시상식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앨범상’ 중국 부문을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 한국 부문을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최고 인기가수상’ 한국부문과 ‘최고 그룹상’ 한국 부문도 수상했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주최로 개최된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앨범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며, 이 날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M과 장리인을 비롯해 헤베(田馥甄), 웨이천(魏晨), 임준걸(林俊杰), 주필창(周笔畅) 등 중국어권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슈퍼주니어-M은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 컴백쇼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엑소도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또한 축하 무대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장리인은 SM THE BALLAD의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다. 이 날 ‘올해의 앨범상’ 중국 부문을 수상한 슈퍼주니어-M은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스윙(SWING)’으로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입국하는 슈퍼주니어-M을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한글로 쓴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이에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이 슈퍼주니어-M을 VIP 통로로 이동시키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스윙’으로 활동 중이며, 엑소는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한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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