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금지 가처분 논란 ‘방황하는 칼날’, 박스오피스 1위 수성

뉴스1

입력 2014.04.16 09:33

수정 2014.10.28 07:39

상영금지 가처분 논란 ‘방황하는 칼날’,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청솔학원 측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논란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전날 4만181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4만4125명이다.

지난 14일 대학입시 전문학원 청솔학원을 운영하는 이투스교육은 ‘방황하는 칼날’이 브랜드 이미지와 명성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청솔학원이 미성년자 대상 불법 성매매 알선과 살인범 은닉 장소로 묘사 됐기 때문이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는 3만8255명을 불러들여 2위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340만3575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삶과 죽음, 부활까지 대서사시를 담은 ‘선 오브 갓’(감독 크리스토퍼 스펜서)은 관객수 1만6430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총 16만6858명이 다녀갔다.


4위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 3D’(감독 레니 할린)는 1만1812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8만3369명을 기록했다.

배우 장혁과 조보아의 서스펜스 멜로 ‘가시’(감독 김태균)는 1만23명을 모아 5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11만5993명이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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