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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반전, 딸 김유빈 숨긴 범인이 바로 ‘이 사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6 16:04

수정 2014.10.28 07:21



‘신의 선물’ 반전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14회에서는 한샛별(김유빈 분)의 아빠이자 김수현(이보영 분)의 남편인 한지훈(김태우 분)이 딸의 행방을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김수현은 딸 샛별이 사형제 부활을 꿈꾸는 대통령 김남준(강신일 분)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김수현은 김남준의 손녀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다 지명수배를 당했고 그 시간 샛별은 기동찬(조승우 분)의 어머니 이순녀(정혜선 분)와 함께 있었다.

이순녀는 샛별을 빌미로 큰 아들 기동호(정은표 분) 사건의 재수사를 요구하며 한지훈을 압박했지만 정작 한지훈은 딸을 데려가지 않다가 샛별이 아프자 다른 곳에 숨겼다.

이를 알게 된 김수현은 남편 한지훈에게 샛별의 행방을 말하지 않은 이유를 따졌지만 한지훈은 “당신 때문에 말 못했다.
당신 수배를 풀기 위해 샛별이를 내놓을 수 없었다. 샛별이는 아는 사람 별장에 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과 기동찬은 증거품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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