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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김동준, 재능기부 출연 작품 ‘하늘벽에 오르다’ 시사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09:38

수정 2014.10.28 06:59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주연 ‘하늘벽에 오르다’의 시사회가 성료됐다.

17일 스타제국 측은 “지난 16일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주연의 장애 이해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의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09년부터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방영해 왔으며, 올해 제작된 ‘하늘벽에 오르다’는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유진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

‘하늘벽에 오르다’에서 김동준은 태호 역으로 분해 유명 등반가였던 아버지의 사고로 방황하지만 시각 장애우 유진을 만나고 풋풋한 감정을 갖게 되고, 세상을 향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복합적인 내면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관계자는 김동준의 캐스팅에 대해 “반항아지만 선한 심성을 가진 태호 역할에 맞게 선한 인상의 배우를 찾았다. 클라이밍이 쉽지 않은 스포츠인데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해주었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해당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김동준은 이번 드라마의 주제곡 ‘내 손을 잡아’를 직접 부르고, 발생하는 모든음원 수익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기부해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늘벽에 오르다’는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1시 KBS 2TV와 20일 일요일 오후 2시20분 KBS 1TV를 통해 두 차례 특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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