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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10대 남성 성추행 혐의로 고소 ‘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8:31

수정 2014.10.28 06:34

‘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10대 남성 성추행 혐의로 고소 ‘충격’


브라이언 싱어(사진출처=브라이언 싱어 트위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16일(현지시각) "영화 '엑스맨'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10대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미국 하와이 연방 법원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10대 소년을 성추행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배우 지망생인 마이클 이건이란 이름의 남성은 지난 1999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당시 17세였던 자신에게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하와이에서 약물 복용을 강요했고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미성년자 소년들이 비슷한 피해를 입었을 것다고 주장했다.

한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지난 1993년 '퍼블릭 엑세스'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최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유주얼 서스펙트'(1995)와 '엑스맨'(2000), '엑스맨2'(2003)을 연출했으며 다음달 22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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