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김새론 주연 ‘도희야’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9:16

수정 2014.10.28 06:33

배두나, 김새론 주연 ‘도희야’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대



배두나 김새론 주연의 영화 ‘도희야’가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7일(현지시각)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공식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UnCertain Regard) 부문에 한국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가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가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을 만나 돕는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때문에 영남은 위기에 빠진다.

정주리 감독은 첫 장편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는 뜻 밖의 결과를 얻어냈다.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그는 참신한 연출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칸 영화제는 5월1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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