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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뷔페 육회, 직원도 “먹으면 당뇨 걸린다” 경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22:56

수정 2014.10.28 05:57



‘먹거리 X파일’에서 뷔페 육회의 실태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제작진이 육회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리하는 착한 육회 식당을 알아보며 뷔페 식당에 나오는 육회에 대한 실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한 뷔페 식당에서 육회를 찾아봤다. 하지만 해당 식당의 육회는 호주산이었고 윤기가 없고 수분이 부족해 쉽게 떨어졌다.

또한 냉동 보관한 뷔페 육회는 얼어 있어서 씹기조차 힘든 상태였다.

이후 다른 뷔페 식당에 들어간 제작진은 유난히 각진 육회를 보게 됐고 마찬가지로 “씹기가 불편할 정도로 딱딱하고 맛이 너무 달다”라고 평했다.


이어 제작진은 주방에 가서 육회의 고기를 확인했고, 해당 고기는 육회용 고기임에도 유통기한이 12개월이나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해당 식당에서는 육회를 만드는 조리과정이 다른 육회와는 다르지 않았지만 간장과 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섞은 검은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고, 식당 직원은 “이거 먹으면 당뇨 걸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신선한 생고기를 사용해 육회를 만드는 착한 식당을 찾아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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