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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집중 조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23:03

수정 2014.10.28 05:57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추적60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은 지난 16일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뤘다.

여객선에 이상 징후가 발생한 16일 오전 8시 49분 이후 선체가 전복되는 데까지 걸린 시간 102분을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원인을 추적했다.

생존자와 사망자를 확인하는 부모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슬픔에 빠진 학교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의 왼쪽에 있었던 1반은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구조됐지만 배 오른쪽에 있었던 9반과 10반 학생들은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침몰 당시 진실을 재구성했다.

또한 사고 당시 선장과 승무원들의 행동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진행자는 "슬픈데 화가 난다"며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게 중요하기에 참겠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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