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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탤벗 “공연 수익금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위해 기부”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23:21

수정 2014.10.28 05:57

▲ 코니 탤벗 공식 홈페이지
▲ 코니 탤벗 공식 홈페이지

영국의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힘을 보탠다.

코니 탤벗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간을 보내는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며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붉은색 하트와 기도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경기도 오산동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코니 탤벗은 만 6세인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천진난만한 성격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마저 감동시키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한국 방문 당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과 함께 SBS '스타킹'에 출연해 협연을 하며 시청자들을 감동시킨바 있다.

한편 코니 탤벗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류현진, 배우 송승헌 등도 기부 대열에 동참하며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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