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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거짓말 홍가혜 경찰 체포영장 발부.,..위치추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0 19:10

수정 2014.04.20 19:10

희대의 거짓말 홍가혜 경찰 체포영장 발부.,..위치추적



경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거짓말 인터뷰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홍가혜(26)씨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홍가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위치추적에 나섰다. 홍가혜씨는 18일 MBN과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사인것처럼 말했다. 홍가혜 씨는 당시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모집했지만, 생존 가능성에 대한 확인 자체를 못하게 투입을 안 시킨다”면서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방송을 통해 전 국민이 봤고, 이를 사실로 여긴 국민들은 정부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홍가혜씨는 과거 여러 차례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국 인터뷰에 대한 책임을 지고 MBN 이동원 보도국장은 방송을 통해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차단한 사실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경찰은 거짓말로 큰 피해를 준 홍가혜 씨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홍가혜씨는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결국 잠적해버렸구나”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큰 사건 앞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다니 빨리 찾아내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한 사람 거짓말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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