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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월호 보도 중 기자 웃는 모습이...기술상 실수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0 20:25

수정 2014.04.20 20:25

SBS 세월호 보도 중 기자 웃는 모습이...기술상 실수



SBS가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 중 기자가 웃는 모습을 방송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SBS는 “금일 오전 10시17분경 뉴스특보 도중 해난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에서 배경화면으로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고 전했다.

SBS에 따르면 이는 기술상의 실수였다. 당시 기자는 사담을 나누다가 웃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화면 송출 담당자의 실수로 인해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방송된 것이다.

SBS는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돼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며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20일 오전 뉴스특보를 전달하던 중 SBS 뉴스화면에는 기자가 웃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돼 시청자들이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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