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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자 웃음, 아무리 대기 중이라도.. 비난 속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1 11:39

수정 2014.10.28 05:34

SBS 기자 웃음, 아무리 대기 중이라도.. 비난 속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있던 SBS 기자의 웃는 모습이 방송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오전 방송된 SBS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에서는 김도현 해군특수잠수부대 전우회 회장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도현 회장과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송출 오류 문제로 세월호 사고 현장 인근에서 대기 중인 SBS 기자 2명이 모습이 함께 연결 됐다.
이 때 자신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는 줄 몰랐던 기자 한명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SBS 측은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잘못 방송됐다”며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되어서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SBS 기자 웃음에 네티즌들은 “SBS 기자 웃음, 아무리 몰랐어도 너무 했다”, “SBS 기자 웃음, 사과는 빨라서 좋다”, “SBS 기자 웃음,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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