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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대표 송정근..알고보니 정치인 ‘어떻게 이런 일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1 23:20

수정 2014.10.28 05:16

실종자 가족대표 송정근..알고보니 정치인 ‘어떻게 이런 일이?’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씨가 정치인으로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남성이 안산 지역구 야당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자신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소개한 송정근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을 당시, 단상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안산 지역구 새정치 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였던 것.


이 사실을 안 실종자 가족들은 분노를 드러냈고 송정근씨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송정근씨는 "처음부터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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