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히어로 누구누구 있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20:13

수정 2014.10.28 04:2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속 15인의 히어로 캐릭터가 공개됐다.

23일 히어로 캐릭터 총출동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오리지널 ‘엑스맨’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활약한 주인공들은 물론 이번 작품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들까지 주요 히어로 캐릭터들을 전격 공개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위기에 처한 미래를 구하기 위해 ‘울버린(휴 잭맨 분)’은 과거로 되돌아가 뿔뿔이 흩어져 있던 돌연변이들을 불러 모은다.

‘울버린’은 카메오로 등장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포함해 유일하게 모든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했을 만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캐릭터다.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힐링팩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클로’(갈퀴)가 주요 무기다. 미래에서는 세상 어느 금속보다도 강한 아다만티움 ‘클로’를, 과거로 돌아가서는 뼈로 된 ‘클로’를 사용한다.


오랜 친구이자 적인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는 거대한 전쟁을 막기 위해 뜻을 합치고 ‘울버린’을 과거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프로페서X’는 강력한 텔레파시의 소유자로 돌연변이와 인류의 화합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돌연변이들이 능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그 힘을 평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현명한 지도자다.

또 다른 지도자인 ‘매그니토’는 자기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프로페서X’와는 반대로 인류와 돌연변이는 공존할 수 없으며, 돌연변이들이 미래를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로페서X’의 과거와 미래는 각각 제임스 맥어보이와 패트릭 스튜어트가 연기하며, ‘매그니토’의 과거와 미래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이안 맥켈런이 분해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일 것이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미스틱’과 ‘비스트’가 다시 돌아온다.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분)’은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로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맹활약할 예정이다. ‘비스트(니콜라스 홀트 분)’는 천재적인 두뇌와 초인적인 힘을 겸비한 인물로, 외적으로 변신 전후가 가장 극명하게 대비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퀵실버(에반 피터스 분)’는 이름처럼 초음속의 속도로 빨리 움직이는 캐릭터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지널 ‘엑스맨’의 주역들이 다시 한 번 뭉쳤다. 폭풍우를 조작해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스톰(할리 베리 분)’과 사물을 통과하는 능력을 지닌 ‘키티(엘렌 페이지 분)’가 8년 만에 다시 합류했다. 특히 ‘키티’는 ‘울버린’을 과거로 보내는 매우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 전신을 강철 피부로 변신할 수 있는 ‘콜로서스(다니엘 커드모어 분)’와 빙결과 온도 제어가 가능한 ‘아이스맨(숀 애쉬모어 분)’은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새롭게 등장하는 미래의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비숍(오마 사이 분)’은 모든 에너지를 흡수해 원하는 방향으로 뿜어낼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태양열을 흡수해 체력으로 변환하는 능력을 지닌 ‘썬스팟(아담 칸토 분)’과 초인적인 속도와 힘을 지닌 ‘워패스(부부 스튜어트 분)’가 펼칠 대단한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히어로 캐릭터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더하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오는 5월22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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