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속마음알고 ‘리바이벌 프러포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4 10:33

수정 2014.10.28 04:17



주상욱과 이민정이 애틋함 가득한 ‘리바이벌 프러포즈’를 펼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나애라(이민정 분)의 취중 고백을 들은 차정우(주상욱 분)이 용기를 내어 다시 한 번 청혼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나애라는 자신을 선택했기 때문에 국회장(이정길 분)에게 따귀까지 맞은 차정우가 안쓰러워 저녁식사를 준비하다가 함께 술을 마셔고, 만취한 나애라는 차정우를 친구 강민영(황보라 분)이라고 착각,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특히 나애라는 “내가 정우씨를 많이 사랑하니까. 안 사랑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안 돼. 추억이라도 붙들고 살려고 그런다. 이별여행가서 마지막으로 말 할거야. 나 가난한 차정우 싫다고. 니가 잘나가는 회사대표랑 재벌인 줄 착각했다고. 그럼 가슴 찢어지면서 떠나겠지...”라고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차정우는 나애라의 의도를 모르는 척하며 여행을 떠났고, 나애라에게 은근슬쩍 반지를 끼워주며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고 프러포즈를 건넸다.


하지만 나애라는 이를 거절하며 속마음과 다른 말들을 뱉었고, 나애라의 본심을 알고 있던 차정우는 “너 진심 아닌 거 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