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조니뎁, ‘트랜센던스’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4 16:12

수정 2014.10.28 04:06



조니 뎁의 상상 초월 캐릭터 변신이 화제다.

누구보다 인간적인 인조인간 ‘가위손’ 에드워드부터 전 세계를 매혹시킨 해적 잭 스패로우까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배우 조니 뎁이 오는 5월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트랜센던스’를 통해 인공지능 컴퓨터로 변신,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랜센던스’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돼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가 된 천재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SF 블록버스터.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고 ‘인셉션’ 아카데미상 수상, ‘다크 나이트’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촬영감독 월리 피스터의 연출 데뷔작이다.

특히 변신의 귀재 조니 뎁이 컴퓨터에 뇌를 업로드한 엘리트 박사 역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짜와 진중함, 강인함과 섬세함, 순수와 잔인함 등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온 조니 뎁이 ‘트랜센던스’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다.

그동안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독특한 비주얼과 독창적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해 왔다.
누구보다 인간적인 인조인간 ‘가위손’의 에드워드와 충격적 비주얼의 단발머리를 선보였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비극적 운명의 이발사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의 스위니 토드, 광기 어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 장수,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선장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소화한 것.

이번 ‘트랜센던스’에서는 두꺼운 분장대신 연기력과 캐릭터에 집중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기술 발전의 절대적 신봉자이자 인공지능 컴퓨터 개발의 최고 권위자인 엘리트 박사 ‘윌 캐스터’ 역을 맡아 컴퓨터에 뇌를 업로드한 형체 없는 자아로 변신해 전지전능한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위협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동시에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그간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는 뛰어난 연기력의 산물이었음을 증명하고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입증한다.


한편 인공지능 컴퓨터로 변신한 조니 뎁의 모습은 내달 15일 개봉하는 ‘트랜센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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