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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SBS 새월화드라마 ‘유혹’ 출연 확정, 권상우와 11년만에 재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9 20:48

수정 2014.06.09 20:48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원조 한류여신' 최지우가 SBS 새월화드라마 '유혹(가제)'의 여주인공 유세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우가 SBS 새월화드라마 '유혹'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학 됐다"며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혹(가제)'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중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 역은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차석훈(권상우 분)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게 되면서 사랑을 믿지 않던 그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지우는 지난 해 11월 종영한 SBS드라마 '수상산 가정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 9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최지우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한류의 여신으로 떠오른 최지우가 진정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함께 열연한 권상우와 11년만에 다시 만나는 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혹(가제)'은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 작품을 선보인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오! 마이 레이디' 등을 연출한 박영수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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