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 2’ 개봉 성적, 올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중 최하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1 14:37

수정 2014.10.25 08:00

▲ 사진: '혹성탈출' 포스터
▲ 사진: '혹성탈출' 포스터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올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790개 스크린에서 20만 13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만 2339명이다.

'혹성탈출2'의 이러한 기록은 올해 선보인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21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45만, '트랜스포머4'의 46만 관객에 비해 적은 스코어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서 '혹성탈출2'은 16일 이었던 개봉일을 10일로 변경하는 등 변칙개봉 논란까지 일으키며 흥행수를 노렸지만 흥행에는 많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혹성탈출'은 지난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잇는 후속편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렸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