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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송준근, 아랍 재벌 신개념 개그 “집 나가는 데 2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3 22:08

수정 2014.10.25 06:39



‘개그콘서트’ 새 코너 ‘만수르’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새로운 코너 '만수르'가 첫 전파를 타 개그맨 송준근은 아랍 에미리트 대부호 만수르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이 워낙 커서 집 안에서도 길을 찾는 전화에 만수르 송준근은 "쭉 직진 하다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거야, 그러다보면 톨게이트가 나와"라고 초호화 스케일에 부자 개그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정해철은 아들 '무엄하다드'로 분했고 생일파티 MC로 김준현을 불러달라는 말에 송준근은 "네가 거지야? 가서 금 들고 서있어!"라고 윽박지르는가 하면 "집 나갈 거니까 찾지 마라"는 아들의 말에는 "집 나가는 게 쉬운 줄 알아? 집 나가는 데만 2년 걸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자신의 연봉이 8천만원이라고 소개하자 송준근은 "월급을 말하는 거냐"고 말하는 등 신선한 개그 소재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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