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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끝사랑’ 정태호, 김영희 위해 색소폰 연주 ‘로맨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3 22:51

수정 2014.10.25 06:38

‘개콘-끝사랑’ 정태호, 김영희 위해 색소폰 연주 ‘로맨틱’



'개그콘서트' 속 정태호가 색소폰 솜씨를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끝사랑'에서는 황혼의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정태호와 김영희의 모습을 담았다.

'끝사랑'은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가 된 뒤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정태호와 김영희는 이날 캠핑 데이트를 떠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관객들을 웃게 했다.

특히 정태호는 "당신을 위해 2년 동안 연습했다"며 색소폰을 불었고, 김영희는 주위 사람들에게 "모두 주목하라. 2년 동안 연습한 색소폰을 들어보자"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하지만 김영희는 연주가 끝난 뒤 색소폰 속 고인 침을 털어내는 정태호를 보고 "안녕히계세요. 정태호씨"라고 매정하게 돌아서 보는 이들에게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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