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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보이스피싱 수백만원 사기 당했다..다들 조심하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13:43

수정 2014.10.24 23:33



권미진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과 함께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권미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 듯..휴..피해가 없기를 바라며...전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권미진은 지난 22일 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남자는 자신이 경찰서 수사관이라고 밝히며, 권미진의 명의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올려놓고 항공권을 보내주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고 말했다고.

이에 권미진은 수사관이라는 남자가 시키는대로 했고, 그 남자는 직업이나 집주소를 묻는 등 개인 정보를 요구했으며, 담당 검사라는 사람과 통화까지 해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키는대로 했다고 한다.

특히 그들은 권미진에게 이체한도를 천오백만원으로 높이라고 요구했고, 결국 이후 영등포 경찰서에 확인결과 권미진은 수백만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권미진은 해당 글에서 “공기관 사이트 주소는 go.kr 로 끝난다.
그리고 전화 조사를 하지 않는다”라며 블로그를 접한 네티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권미진은 KBS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kg의 몸무게를 50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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