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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일본 TV 프로그램서 굴욕..英 언론 “불쌍한 모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5:12

수정 2014.10.24 22:4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TV 프로그램에서 굴욕을 당했다.

최근 일본 MTG사가 출시한 미용 용품의 모델로 기용돼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한 호날두가 제품 홍보를 위해 일본 ‘슈퍼 뉴스’에 출연한 모습이 화제다.

호날두는 꽃다발과 출연진의 환대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호날두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출연진들은 호날두의 근육질 몸매가 담긴 사진을 들고 나와 몸을 세세히 분석하며 호날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호날두는 시종일관 친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불편한 심기를 완전히 감추지는 못했다. 대화는 자주 끊겼고, 호날두는 찌푸린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호날두는 일본 TV쇼에서 불쌍한 모습을 연출했다. 출연진의 괴상한 행동에 호날두는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호날두는 1골 1도움에 그치며 조국의 조별 예선 탈락을 막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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