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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퇴사’ 박혜진 아나운서, ‘세월호 다큐’로 프리 첫걸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8:20

수정 2014.10.24 22:31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24일 박혜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발생 72시간. 구조의 ‘골든타임’ 동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정부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뉴스타파가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416기록단과 함께 제작한 특집방송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뉴스 링크를 걸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독립 언론인 뉴스타파가 제작한 것으로. 박혜진 아나운서는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뉴스타파 공식 홈페이지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이날 공개됐다.

이에 앞서 박혜진 아나운서는 “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는 마음보다 팽목항이 너무 고요하고 적막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진실에 다가갈 수 있기를 그리고 잊히지 않기를.. 세월호 참사 100일 다큐멘터리를 뉴스타파와 함께했습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한 박혜진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활약함과 동시에 ‘위대한 탄생’ 등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프리 선언을 하고 퇴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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